사회파 미스터리가 주는 긴장감과 심리극의 깊이를 동시에 갖춘 소설이다.
소년 범죄 같은 사회적인 이슈를 다루면서 가족 내부의 균열을 치밀하게 묘사하고, 이를 통해 인간 내면의 추악함으로 독자를 이끈다.
법이 다루는 표면적 진실 너머에 보이지 않는 진실이 존재할 수 있음을, 그리고 가장 안전해야 할 가정이 때로는 가장 위험한 곳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한 소년의 가족 스케치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도서정보 : 오윤희 지음 | 북레시피 | 372쪽 | 값 19,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