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희섭)은 오는 10월 13일(월)부터 18일(토)까지 5박 6일간 ‘2025년 해외 한국학 사서·문화동반자 통합 워크숍’을 개최한다.

미국, 독일, 일본 등 7개국의 국립·대학·공공도서관과 해외 한국자료실에서 활동 중인 한국학 담당 사서 17명이 참가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아카이빙(Digital Archiving)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05년부터 한국의 도서관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한국 관련 서비스를 확산할 수 있도록 ‘해외 한국학 사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2006년부터 해외 한국학 자료 서비스를 담당할 전문 사서 양성과 국가 간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해외사서 연수프로그램인 ‘문화동반자 사업’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처음으로 두 워크숍이 통합 진행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해외 한국학 사서 워크숍과 문화동반자 워크숍을 함께 개최하여 실무 중심의 교류와 협력, 최신 정보 공유를 한자리에서 실현할 계획이다.

2025년 해외 한국학 사서·문화동반자 통합 워크숍 포스터
2025년 해외 한국학 사서·문화동반자 통합 워크숍 포스터

이번 통합 워크숍 개최는 해외 한국학 사서와 문화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한국학의 세계적 확산과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립중앙도서관의 ‘국가 문헌 보존 및 지식정보자원 공유 서비스’, ‘ Korean Memory’, ‘웹 자원 수집 보존 프로젝트(OASIS)’, ‘미래 도서관 체험, 국립중앙도서관 실감콘텐츠’ 발표와 신동원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담당관의 ‘빅데이터 기반 지식정보 플랫폼 LikeSNU’, 김은기 고려대학교 교수의 ‘한국문화의 이해’ 강연 등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각 기관의 현황과 경험을 공유하는 주제발표 세션과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국제교류홍보팀 김승정 팀장은 “이번 워크숍이 참가자들에게 최신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특히, 해외 한국학 사서 워크숍과 문화동반자 워크숍을 통합 개최함으로써 국제적 협력과 인적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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