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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책

‘그림책’ 대출 1위는 윤정주의 『꽁꽁꽁 캠핑』

출판저널 편집부 2025-05-08 13:51:55 조회수 29

그림책대출 1위는 윤정주의 『꽁꽁꽁 캠핑』

국립중앙도서관, 최근 1년 공공도서관 그림책분야 대출 동향 분석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희섭)‘2025 그림책의 해를 맞이하여 그림책의 최근 1년간(’24.5.1.~’25.4.30.) 1,540개 공공도서관 대출현황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1년간 20,743건의 대출을 기록한 ▲윤정주의 『꽁꽁꽁 캠핑』이 공공도서관 그림책 대출 1위를 기록했다. 무더운 여름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계절감 있는 소재와 유쾌한 전개로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는 ▲신현경, 노예지의 『벚꽃 수영장』과 ▲『야옹이 수영 교실』이 각각 2(19,790)3(19,052)를 기록했다.
대출 순위 분석 결과, 상상 속 존재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 친숙한 배경과 직관적인 삽화, 그리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개가 어우러진 그림책들이 좋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


 
그림책 대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2% 상승했다(980,362건→1,187,783). 특히 40~60대 성인층의 대출이 평균 26.9% 증가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눈길을 끈 그림책은 리디아 브란코비치의 『감정 호텔』로 20대 이상 독자층에서 높은 대출 순위를 기록하며 그램책이 연령에 관계없이 사랑받는 콘텐츠임을 보여주었다
.
 
최근 그림책은 전시,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2차 콘텐츠로 확장되며 다양한 장르와 매체로 다변화하고 있다. 대출 상위 100권 중 2차 콘텐츠로 확장된 사례는 총 26건이었으며, 특히 뮤지컬 분야가 16건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독자들을 또 다른 세계로 유인하며 검증된 콘텐츠 IP*임을 증명한 셈이다.
뿐만 아니라 진주, 가희의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이 지난 2월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 대상 수상으로 2025년 해외문학상 수상의 포문을 열어, K-그림책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

 

국립중앙도서관 김윤정 사무관은 그림책은 따뜻한 그림과 간결한 문장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의 삶에 공감과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분석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그림책의 매력을 발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는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도서관 정보나루(data4library.kr)’의 대출 데이터 117,258,435건을 분석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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